초반부는 역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시카리오때처럼
사실적인 묘사와 궁금증으로 집중하게 만드는 재주는 타고 난거 같네요.
중반부는 인간들의 두려움과 실수들이 조금 비이성적이다 싶을정도로 약간 억지 같았지만
후반부를 보니 그냥 장치로서 볼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중후반부 되니 아~ 하면서 첫장면들부터 왜 그런걸 자꾸 보여줬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암튼 재미있게 봤습니다.
빌뇌브 감독 영화들은 이런저런 사정들때문에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고 흘러가듯 보는 기분이었는데
이번 영화는 너무 여자 주인공에 집중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이야기나 먼가 큰게 있겠다면서 기대하시는분들한테는 실망을 줄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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