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안기부에서 일어나는 암투를 그린 영화네요.
개인적으론 첩보영화로 알고 가서 봐서 그런지 우리나라 첩보영화 치곤 꾀 수작인거 같아요.
맨날 코믹액션이나 찍어내는거보다가 오랜만에 진지한 첩보영화 보니까 나름 볼만했습니다.
누가 스파이일까 조마조마하며 봤네요. 막판까지 늘어짐없이 봤어요.
완전 픽션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80년대 역사를 프레임 씌워서 역사영화인지 첩보영화인지 살짝 헷갈렸습니다.
그래도 나름 수작이라 생각되네요.
중후반 보시면 좀 이해 안되실 수 있는데 전두환 시절 아웅산테러 위키 검색해보시고 영화를 보시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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