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기도해서

자기전에 돌려보고 자자하고 틀었는데 최근 몇개월동안 본영화중에 제일 몰입도 있네요.

첩보물같은 긴장감이 영화내내 끊이질 않고

거기에 8bit 그래픽 편집를 섞어주는 연출과

소련붕괴의 역사관까지

닌텐도 게임보이에 테트리스가 이렇게 지대한 영향이었는지도 몰랐네요.

보는내내 이게 정말 실화인가 하면서 

나중에는 그냥 실화에 바탕한 각색이아니라 없던 일을 시나리오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믿기지 않는 얘기들이 계속 펼쳐졌는데

영화 마지막에 와..이게 진짜 실화였다니 하고 소름이 돋을정도였습니다.

각색, 연출등 보기드문 수작인것 같습니다.

하나의 게임을 가지고 이런영화를 만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