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는 3명의 흑인 여성들이 차별과 무시를 극복하고 실력을 인정받고 성공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대체로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당시 가장 이성적이어야 할 나사에서조차 인종차별은 당연한 것이어서
흑인 전용 근무공간, 화장실,편의시설이 따로 있었고 승진도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거기에 남녀차별도 있어서 여성은 일반 사무 또는 단순 계산 정도만 담당했기 때문에 주요 회의 또는 시설에는 오로지 백인 남자들만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는 일단 기회 자체가 없으니 실력을 보여준다는 것.... 매우 힘들죠.
주인공들은 인종차별+ 성차별과 싸운 셈입니다.
*예전에 천재로 유명했던 김웅용씨가 그랬죠. 나사 연구원 시절 허구헌날 계산만 시키더랍니다. 그 시절이 지옥같았다고 했는데 이 영화를 보니 딱 그 계산원이었군요. 이름도 모를 나라에서 온 동양인 아이를 어떻게 다뤘는지 짐작이 갑니다.
* 마침 밤에 <아폴로13호>란 영화를 해주더군요. 정말로 관제실에 흑인이나 동양인, 여자가 한~명도 없고 100% 백인 남자이더군요.
그 때가 1970년이었으니 이 영화 시대보다 대충 8년 정도 지났는데 말이죠.
*빅뱅이론의 쉘든이 나오네요.
*성격은 좀 드럽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회를 주는 책임자 역의 케빈코스트너의 연기 괜찮습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