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개봉했던 벤 에플렉의 데어데블에서는 화학약품으로 시력을 잃은 대신 초감각이 발달하고 신체적 능력도 뛰어나졌었는데,
미드 데어데블은 초감각만 발달하고 신체능력은 단련을 통해 나아진 것 같음.
굉장히 인간적인 히어로랄까.
액션은 합이 잘 맞고 흐름도 좋은데 가끔 그냥 걷어차면 될것을 공중2회전 해서 아크로바틱 하듯 오버액션하는게 조금. 유치했음.
전체적인 스토리는 흥미를 끌고, 매력적임.
근데 이 주인공, 메튜 머독. 답답할 정도로 살인은 안된다 주의임. 카톨릭이라고.
그러면서 범죄자들 존나 폭행함. 어떤 애는 옥상에서 떨어뜨려서 식물인간 만들어 놓음.
또 어떤 애는 '비록 실수라곤 하지만' 불태워버림.
이 잔악무도한 놈이 지 동료가 범죄자 칼빵 놓으려고 하자 "No!"를 외치면서 살인 못하게 막았다가 되려 동료가 칼빵 맞아서 죽을 고비를 맞이함.
슬슬 발암이 싹트려고 하나봄...
시즌2 아슬아슬하게 다 봤는데, 과연 시즌3에서도 살인을 하지 않는 위선자 히어로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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