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1을 아주 재밋게 봤습니다.
제가 스타트렉을 참 좋아하는데,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들은 필연적으로 외계인을 등장시킬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인종, 종족 등 차별에 대한 강한 메세지를 바탕에 깔고 가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화도 개봉날 바로 심야영화로 봤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는 않더군요.
이제는 마블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cg와 특유의 개그, 영웅심리들.
어벤저스가 완전 히어로물이고 데드풀이 완전 개그라면 가.오.갤은 딱 그 중간 지점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액션, 적당한 웃음, 게다가 메세지가 부족한 마블 영화치곤 잔잔하지만 그래도 뚜렷한 메세지까지.
5개의 쿠키영상 또한 기분 좋게 봤습니다. 두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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