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적에 만화로 봤었던 원더우먼인지라 극장 개봉하는거를 손꼽아 기다리다가, 봤습니다.
무지막지한 액션영화를 기대하면서 봤는데, 액션보다는 원더우먼의 "탄생" 에 집중한 영화였습니다.
모..다음편이 나온다면 현란한 액션영화가 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현란한 밧줄테크닉(?) 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
영화가 원더우먼의 탄생에 집중되다보니, 중반 까지는 시골처녀의 도시 상경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죽을뻔한 남자를 구해준 시골 처자가 그 남자와 함께 도시에 나가는거라, 애매한(?) 분위기도 있고
원더우먼이 쾌락론 12권을 읽었다고 했을때 부터 내심 좀 기대를 했었는데.....
모 어쨌든, 원더우먼도 매력적이고, 휴머니즘도 있고, 원더우먼의 정체(?) 도 나오고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는것도 알게 되고 액션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나름 이쁜 처자가 화려하게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보고나면 좀 무언가 빠진듯한 싱거운 느낌입니다
스프를 1/3만 넣고 끓인 라면을 먹은것 같은 느낌,.... 모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액션도 좀 아쉽고, 악당도 좀 아쉽고, 조연 3인방도 모하는지 모르겠고.....
다음편도 나올것 같은데, 그때는 좀더 볼만하던지, 좀더 진지하던지 했으면 하는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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