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배우인 배두나가 나온다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음.......
우선 평은 지극히 개인적은 소감이라 먼저 못 박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재밌는 영화도 재미없을수 있다는걸 밑밥으로 깔고 갑니다.
뭐 우선 딱 보면 스케일은 큽니다...세계 곳곳에서 공들여 촬영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영화적 색채도 강하고......그 많은 엑스트라들 섭외하는것도 드라마에선 드믄 일이고....
전체적으로 연출력도 괜찮고 내용도 스피디합니다....소재도 특이하죠.
근데 재미가 없어요....
무엇보다 몰입감이 안드네요.
초반부터 너무 많은 애기를 풀고 스피드하게 묶어 나가려니 정신없고 산만해서 집중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초반에 뭔가 확 터트려서 시선을 집중시켜야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개인적으론 3화까지 도저히 집중이 안되서 몰입감이 떨어지는 재미없는 드라마로 봤습니다.
그것도 지루해서 스킵에 스킵.....
3화까지 대충 흝고 삭제했습니다.
좀 평온한 상태에서 집중력 갖고 끈기 있게 봤으면 참 대작이다 싶었을텐데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개인적 취향에서 벗어난건지....
암튼 제게 있어선 그냥 재미없는 미드네요......
뭐 워쇼쇼키 형...아니 남매가 뭘 전달하려는진 알겠습니다.
성소수자나 기타 등등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의 차별.....
나름 동양적 정서 품고 품격있게 풀어나가려는건 이해하겠는데
초반에 좀 뭔가 잡아줘야하는데 그게 없네요.
그렇다고 끈기있게 몰입감 생길때까지 보기엔 시간도 아깝고 내가 왜 이걸 봐야하는 생각만 들고...
많은 분들이 초반만 극복하면 이만한 미드 없다 극찬하시는데.....초반에 지루하면 말짱 꽝인겁니다.
평이 좋아 정주행하려 했는데 중도 포기합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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