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우동은 꽤 잘만든 영화죠
첨 볼때는 솔로였을땐데 보면서 "아 우동먹고 싶다" 뭐 이러면서 봤어요
별로 무거운 영화도 아니고 가볍게 봤는데
요즘 한창 아빠 찾아대는 두돌 아들을 가진 지금 다시 봤더니
주인공이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릴때 아버지와 걸으면서 재잘거리던 걸 회상하는 씬에서 늙어버리신 내 아버지와 어린 아들
그리고 내가 아버지에게 그랬듯이 커가면서
나와 멀어질 아들 이런게 겹치면서 갑자기 눈물이 터지네요
철들고 영화보면서 운적이 거의 없는데...
더군다나 가볍게 봤던 영화가 또 이렇게 완전히 다르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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