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뭄인 요즘 전문가 평점도 높고 주위반응도 괜찮아서 기대하고 봤는데
전작을 정말 인상깊게 보았던 1인으로서 이번작은 정말 별로입니다 ㅠㅠ
제일 아쉬운 순서대로 꼽자면,
1. 식상한 선악구도
마블 코믹스식 미친 과학자 컨셉 월레스 CEO와 흔한 무표정 킬러 악역은 정말 식상했습니다.
개연성 없는 잔인한 행동으로 대놓고 '으으우오와아ㅏ 난 악당이다' 는 정말 중2병 같은 설정..
2. 쓸데없이 긴 홀로그램 여친 분량
감독이 사실은 여주를 쓰고 싶었던건지 중요한 이야기 연결부분마다 자꾸 등장해서
분량 잡아드시는 홀로그램 여친님.. 저는 몰입도 떨어지고 지루하더군요.
3.전작 주인공 데커드는 까메오?
도대체 언제나오나 기다렸건만 후반부에 잠깐 나와 떡밥 회수 후 비중없이 묻혀가시는 ㅠㅠ
등등 결론을 내리자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 입니다.
엔딩부분에서 전작의 마지막 빗속장면의 같은 브금을 썼지만 여운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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