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쯤에 기묘한 이야기 재밌다고 추천받고 다운받아 놨다가
약 한달전쯤에 시즌1 몰아서 봤음.
시즌1을 본 느낌은 올해 내가 본 영화 드라마 다 포함해서 베스트3안에 들어감. (그안에 비밀의숲도 들어감^^)
배경이 80년대인데 분위기를 너무 잘살렸고 외계생물체 컨셉과도 잘어울림.
몰입도가 굉장히 높고 중간중간 코믹요소도 적절히 있어서 아주 재밌게 봤다.
시즌1은 8화밖에 안되는데 오히려 필요없는 내용이 없어서 더 좋았음.
그리고 엔딩에서 엘이 죽으면서 끝나는데 난 이게 너무 완벽한 결말이라고 느꼈다... 라고
쓰고싶지만 시즌2에서 엘이 부활한다 시발ㅋㅋ 정확히 말하면 애초에 죽은게 아니고 사라졌다 나타난거지만ㅋ
자 여기서부터 시즌2
시즌1을 너무 재밌게봐서 매우 기대하고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였다.
그냥 딱 전시즌을 본 팬으로써 재밌게 볼수있는정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사라진 엘이 다시 나타나는건 이해한다. 스토리상 절대 없으면 안되는 캐릭터니까. 근데 008로 나오는 새로운 캐릭터가
매우 중요한데 얘가 너무 매력이 없고 또 얘때문에 무려 한회가 날라감ㅋ
마지막에 엘을 각성시키기 위해서 필요했다고 볼수있지만 그렇다고 한회를 버리나?
그것도 초반도 아니고 시즌 다끝나가는 중요한 시점에?ㅋㅋㅋ
그외에도 시즌1에 비해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부실하고 메인 악당으로 나오는 그림자괴물도 시즌3를 위해서 몸을 사리심ㅋㅋ
그리고 당연하게도 시즌3를 암시하면서 끝나는데(008도 당연히 나오겠지?) 시즌3는 나와도 안볼거같다.
마지막으로 빠지면 섭섭한 평점
시즌1 - 4.5 / 5
시즌2 - 3 / 5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