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2시에 봤습니다.
큰 관인데도 날도 날인지라 좌석은 만석이었습니다.
일단 원작 스토리도 좋았지만, 영화로 만들기 위해 각색된 스토리 또한 어설픔이나 아쉬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완벽하다라는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그리고 SF영화가 자주 지적받았던 어색한 CG 또한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옥CG는 CG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저한테도 깜짝놀랄 정도로 현실감 있었습니다.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다들 너무 좋았고, 특히 저는 김향기양이 연기도 잘하지만, 배역이 정말 딱 맞는 자기 옷 입는 것처럼 잘 어울렸던게 기억이 남습니다.
결론적으로 신과함께는 저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