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지방의 한 도시에서 식당주인이 살해되었고, 때 마침 그날 밤 한 남자가 사라졌다.
경찰은 7년만에 그 남자를 검거했다.
당시 사건 현장은 참혹했다고 한다. 출혈이 바닥에 너무나 많았고 핏자국은 흥건했다. 여러곳에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되었지만 신기하게도 범인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사건이 있던 그날 밤 식당 위층에서 장기투숙하던 한 남자가 사라졌다. 자신의 물건조차 정리하지 못한채 몸만 빠르게 빠져나간듯 보였다. 이 남자는 치약을 도매로 사들여 다방이나 유흥주점에 팔러 다녔고, 그렇게 6년을 식당 위층에서 투숙했지만 여인숙 주인은 그 남자의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그렇게 7년이 지났고, 우연히 치약도매상과 거래했던 은행 전표를 통해 남자의 신원을 확보했고, 공개수배를 통해 검거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가 없어 담당형사는 이 용의자를 석방할수 밖에 없었다.
7년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식당주인 살인사건. 과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금이라도 궁금증을 풀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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