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년의밤 관람하고 왔어요.
원작은 소설이라고 하는데 저는 읽어보지는 않았네요.
전체적으로 몰입도는 나쁘지 않았어요. 연기자들의 연기도 다 좋았고 아역들도 제 역할을 다했고 싱크로율도 좋았네요. 성인역이랑 분위기가 많이 닮은거 같네요. 결말도 나름 괜찮았던거 같아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두주인공에 대한 공감이나 정이 안갔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류승룡과거 나오는 장면이 자주 나와 조금 흐름이 깨진거 같고 그다지 동정심도 안느껴지네요. 마을저주에 대한 내용도 빼도 될거 같아요. 죄를 저주탓하는건지 뭔지 잘모르겠어요. 거기다 장동건 아내 회상하는거 뺐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그 장면만보면 순애보 주인공인줄 알았네요.
류승룡아내에 대한 것도 대사 한줄로 흐지부지 넘어갔네요.
원래 생각하면서 분석하는 영화보다 그냥 순간을 즐기는 영화가 좋아서 아쉬운 점빼고 보면 몰입도 있고 연기들도 좋아서 만족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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