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간 묵혔다 늦게 개봉된 영화라
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으로 관람하신 분들이 많았겠죠..
우려?던 배우들의 연기는 대체로 무난 했습니다.
오히려, 배우 송새벽 의 새로운 연기시도와
병원씬에서의 배우 문정희의 내면표현은 압권이라
할만할 정도의 열연이었습니다.
다만, 연대기적으로 표현되는 사건들을
이리저리 꼬아놓은 편집은
스릴러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히려 긴장감을 떨어뜨리며,
관객들을 지루하고 불편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한것 같습니다.
전작 광해를 연출한 감독의 필모에
오점으로 남을 작품이 된 것 같아 아쉽네요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