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iths와 Morrissey의 오랜팬이라 오래 기다려서
일요일에 보고 왔습니다.
대구에는 다른곳에는 상영하는곳이 없고
역시나 예술영화 전용관인
동성아트홀에서 하루 한타임 상영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이 좀 있었고, 오랜만에 가는 곳이라
감회가 깊었습니다.
자....그럼....본론으로...
비긴어게인이나 원스같은 음악영화가 아닙니다. 게다가
흔한 밴드결성과 성공담을 담은 영화도 아닙니다........
모리세이 개인의 심리상태나
밴드결성전 루저생활을 담고있어요....근데 루저라하긴엔 천재고....
호흡도 길고 좀 루즈합니다.(역시나 핸드폰충이 옆옆자리에 있었는데 수시로 핸드폰을 보더라는....)
팬심이라 버틸수 있었네요...ㅎ
주인공은 외모는 별로 안닮은것 같은데
딱한번 노래하는데, 목소리가 비슷하네요....
외모는 오히려, Weezer의 프론트맨 리버스 쿼모하고 상당히 닮았습니다.
역시나 천재곁에는, 다그치지않는
현명한 어머니가 있다는게 참 중요하다고 느낌니다....
영화는 기대보다는 살짝 실망이었지만
모리세이옹의 영화와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날인 토요일엔 앤트맨2를 보았습니다. 여기에 모리세이의 노래가 나옵니다.
앤트맨의 벨소리인데요, 친구인 루이스가 앤트맨에게 전화할때,
모리세이의 "Everyday is like Sunday"가 벨소리로 2~3번? 나옵니다...벨소리 타이밍도 웃겨요^^
더 스미스의 곡은 제가 아는건 웨딩싱어나 500일의썸머에서도 삽입되었습니다.
그런거 보면, 비틀즈나 레드제플린, 롤링스톤즈처럼 미국시장에 어느 정도 통했나봅니다....
The Smiths와 Morrissey르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유투브를 통해서 꼭~들어보시기바랍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