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전 맘마미아1을 극장에 봤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극장에서 몇번을 봤었는지
한국에서 한 뮤지컬도 직접 찾아가서 봤었고
심지어는 외국에서 맘마미아팀이 한국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까지 올라가서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야기는 전작에서 몇년후지만
우리는 벌써 십년의 세월이 흘렸습니다.
그것은 배우들에게서도 나타나더군요.
한 때 애정했던 아만다는 이미 나이든 티가 나고
섹시가이 스카이는 로마리오가 되어있더군요.
그래도 다행인건
콜린퍼스 형님만이 홀로 꽃미모를 자랑하고 있더군요.
이야기는 소피의 이야기와
소피의 세명의 아버지와 도나와의 첫만남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주더군요.
이야기야 뭐 단순합니다만
군데군데 아바의 노래로 채워서 볼거리는 풍성합니다.
두시간동안 귀와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두번 세번은 보지 않을거 갔네요.
추억은 추억일때가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닳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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