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포스터보고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은 '또 남북관계 영화냐...', '식상하다' 였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배우의 풀이 좁다보니 다른 영화에서 본 배우가 또 나오는 것을 보고
영화의 주제보다 배우에 실증을 느낀 거일 수도 있습니다.
1. 식상함
그래도 요새 영화를 볼 게 없다보니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식상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식상합니다.
분명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는데 이 화면, 이 대사 들은 것 같습니다.
긴장감이 고조되지만 자꾸 다음 장면이 예상됩니다...
2. 지루함
영화는 액션이나 엄청난 시각적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스토리 위주로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물론 영화의 주제에 따라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게 맞을수도 있지만,
지루합니다... 중간에 졸 뻔했구요...
그리고 주제가 정치적인 내용이다 보니 정치에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몰입도 되지 않아서 더욱 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총평
배우의 연기는 좋았으나 스토리의 지루함을 이겨낼 정도는 아니였다.
이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은 사람:
- 우리나라 남북관계와 관련된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
- 정치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은 사람
- 잔잔하게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는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