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밋밋함이 일단은 극중 흐름도 있지만 문채원의 연기가 많이 밋밋해서 별로였습니다.

 

조승우는 정말 뭔가 극중 역할에 잘 맞다고 느껴질 정도로 역시 조승우였습니다.

 

지성은 고뇌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너무 가식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외 조연급도 대부분 다 괜찮았습니다. 헌종 역할의 이원근도 나약한 모습은 잘 보여주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을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조승우, 유재명이 역할을 잘 해서 전체를 잘 이끌어 갔고요..나머지 조연들도 잘 받혀준 영화입니다.

 

문채원이 가장 아쉬웠고 주연급인 지성도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실제 역사에 바탕을 둔 영화이지만 그냥 실제 역사의 인물만 가져왔을뿐 가상의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