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암스트롱, 콜린스, 올드린
올드린도 암스트롱에 뒤이어 달을 "웅장한 황무지 (Magnificent Desolation)"라고 묘사했다. 이때 혼자서 성찬식을 실시했고, 이것은 달에서 행해진 사상 최초의 성찬식이었다.
지구로 귀환하려고 이륙하던 도중, 올드린은 자기가 그렇게 고생해서 세웠던 성조기가 달 착륙선이 일으킨 폭풍으로 날아가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성조기는 달 착륙선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 세우게 된다.
올드린은 원래 제미니 계획에서도 사령관은 우주선 안에 있었고 조종사(라고 쓰고 짬밥 딸리는 신참이라 읽는다)가 EVA 등 궂은 일을 도맡았기 때문에 자신이 최초로 달에 착륙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달 착륙선 좌석 배치 때문에 결국 암스트롱이 먼저 착륙했고 올드린은 이 일로 우울증에 걸려 단시간 병원생활을 했다.
https://namu.wiki/w/%EC%95%84%ED%8F%B4%EB%A1%9C%2011%ED%98%B8
음모론자들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끝나는 줄 아는데, 아폴로 11호부터 17호까지 13호를 제외하고는 총 12명의 우주비행사가 달을 밟았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버즈 올드린은 자기 바로 앞에서 이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한테 죽빵을 날리고 정당방위로 판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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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빵 날리는 영상
https://web.archive.org/web/20170312033321/https://www.youtube.com/watch?v=1wcrkxOgzhU
너무도 유명한 달 발자국 사진도 실은 올드린의 발자국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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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생으로 아직도(?) 살아있는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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