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지난 11월 27일 뽐뿌 초대로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헌터 킬러]를 보았습니다.
로튼지수는 처참하고 북미성적도 망했고 별로 소리소문도 없어서
걍 의무방어전으로 보자 했던건데...
와~!! 씨~~!!!!! 재미있네요~!!!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싶을 정도로 재미있네요~!!!
제가 제라드 버틀러를 특별시 애정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그의 영화를 재미있어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 그가 메인 주연이긴 하지만 그가 다 끌고가는 영화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저 핵잠수함 탈취 정도의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고
공중만 빼고 육상, 해상, 그리고 해저 전방위적 전투가 벌어지는데.... 와......!! ㅎㅎㅎ
정말 스케일 크고 그 흔한 사연팔이나 러시아가 보기엔 좀 껄끄러울 수 있겠지만
그 흔한 맹목적인 세계 경찰국가로써의 폭스 아메리카 지상주의 색채도 덜하고,
오프닝부터 바로 치고나가서 엔딩까지 긴장감 늦출 틈을 주지를 않네요~!!!
제가 11월에 본 영화 중 단연 최고의 오락영화적 재미를 준 영화고
이제껏 제가 보아온 밀리터리 오락영화 중 정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만족감을 주네요...
집에 돌아와서 도데체 로튼평론가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이 영화를 까댔는지 확인해봤는데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리들만 가득하더군요....ㅎㅎㅎ
그리고 주말에 2차를 찍었습니다.
너무나 시간표가 극악이라서 어렵게 보았네요....
아..... 정말 화나더군요.....ㅠㅠ
어쨌거나 저는 이 영화 완전 초강추입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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