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전에 이미 영상이 인터넷에 풀렸음에도

이번주 개봉후 관람후기들이 아주 좋아서 기대를 가지고 극장에 갔습니다. 

 

드래곤볼 만화책 시절 이후는 

드문드문 드래곤볼을 접했음에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사이어인의 행성에서

손오공 베지터 브로이 아기였던 시점부터 시작이 되어서

예전 추억을 조금씩 떠올리게 했습니다. 

 

극장판 액션씬이 역대급이라는 평에 기대를 했는데...

잘 뽑히긴 했더군요. 문제는 전투씬이 너무 깁니다. 

주요 캐릭터의 단계별 파워업이 전부 다 나오면서... 정말 종합선물세트처럼 전투가 계속 이어집니다.

 

제가 일반2D로 봐서 보다가 언제까지 싸우나 싶을 정도로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4DX로 본 분들은 그런 전투씬을 체감하면서 봤다면 지루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드래곤볼로 이루고자 하는 소원들로 깨알 개그들은 중간중간 들어가 있습니다. 

 

프리저가 왜 악역 중에 가장 인기인지 이번 극장판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ㅋㅋ

 

 

ps. 원형 마우스패드도 나눠주던데... 저는 제 앞에서 물량이 떨어져서 못받았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