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의전당 2019아카데미특별전 통해서 보고 왔습니다.
좋아하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라 기대기대하고 봤는데,
기존 감독의 영화와는 결이 좀 다릅니다.
낯설음과 충격의 연속이었던 타영화에 비해서 어디서 많이본 비주얼,스토리 들입니다.
그러나 란티모스 특유의 연출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긴 합니다.
무엇보다 여왕 역할의 올리비아 콜맨의 연기는 정말 기가막힐 정도입니다.
우리도 익히 아는 어떤 대통령이 계속 연상됩니다;;
디어한나, 영드 브러드처치에서부터 팬이었는데, 특유의 외모와 덩치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장난 아닙니다.
생각보단 밋밋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성역할이 전복된듯한데, 거기서 오는 기묘한 창피함?쾌감? 같은게 있습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영화는 어렵다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이번에 도전해보세요.
아주?대중적?으로 만들어낸 코미디영화입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