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스를 보고와서 간단한 후기 남겨요~
사일런스는 넷플릭스 무비로 제작되어 극장 개봉한 영화입니다.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영화는 최근 애나벨과 위시 어폰을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완성도는 높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b급 호러 장르를 좋아해서 나름 즐기면서 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사일런스 역시 큰 기대는 가지지 않고 봤어요.
다만 4번이나 영국 환상문학상을 수상한 팀 레본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 서사적인 면에서는 탄탄하지 않을까 기대는 했습니다.
하지만 사일런스는 b급으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서사적인 면에서나 기술적인 면에서나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어요.
소리를 활용한 측면은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이미 훌륭하게 활용한 바 있고,
재난 이후에 인간성 상실의 소재는 28일 후나 여타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진 바 있으며,
조악한 cg, 생기없는 캐릭터와 심심한 에피소드들은 큰 단점이라고 여겨집니다.
sf 장르의 팬이라면 나름 즐길만한 요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완성도가 무척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