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비비안 수와 배경이 되는 호수만 기억에 남습니다.
생소한 대만 공포영화라 나름의 신선함을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너무 뻔한 전개와 허술한 스토리에 실망감을 안겨주는 영화입니다.
CG도 뭔가 어설픈게, 나오는 장면이 긴장감을 주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공포영화라 생각하지 마시고, 일종의 어두운 환타지 영화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IPTV로 나오면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반부는 꽤 몰입감있게 끌고 가는데, 중후반이 영 시원찮네요.
그래도 비비안 수의 열연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저는 만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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