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안좋은 후기가 많은 영화도 처음봤습니다.^^;
저녁 8시 40분 영화였는데
40분이 다 돼어 카페에서 나오면서도 '에이 재미 없는데 천천히 가지모'
다 올라가서도 ' 에이~ 재미 없는데 팝콘이나 사가지모'
라고 말할정도로 영화보기 전부터 기대감이 제로 이하였습니다.
결론은 타짜2 정도로 재미 있었습니다.
전 타짜2도 좋은기억으로 남아있거든요^^;
타짜3는 캐릭터들도 다들 인상깊고 지루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좀더 캐릭터들을 숙성시키고
사건의 전개를 안정적으로 넘겨주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정도?
이광수의 독특한 연기도 기억에 많이 남고
오랜만에 류승범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최유화 임지연 이라는 두 여배우의 매력이 인상깊어 찾아볼 정도 였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박정민, 우현 배우님은 키랙터 완성도가 너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후기에 기대감을 버리고 가서 그런지 오랜만에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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