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스크에 얼굴 비비는 알바생… 웰킵스 포장 테러 사진 확산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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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스크 업체'로 유명한 웰킵스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마스크를 포장하면서 볼을 비비는 등 비위생적인 행위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4일 오후 더쿠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업체 아르바이트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마스크도 끼지 않고 맨손으로 포장용 봉투에 제품을 집어넣거나, 포장되지 않은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에 얼굴을 비비는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이 아르바이트생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한 사진이 퍼져 나간 뒤 웰킵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진위를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웰킵스 제품으로 추정되는 마스크에 직원이 얼굴을 부비적거리면서 포장하는 인스타 스토리가 포털사이트에 떠돌고 있던데 혹시 보셨나요?"라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이외에도 "포장하면서 머리에 아무 것도 안 쓰고 장갑도 안 끼고 하는 것 해명해달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웰킵스도 해당 민원을 접수한 뒤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웰킵스는 '마스크 대란' 중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아 소비자들에게는 '착한 마스크 업체'로 이름난 곳이다. 웰킵스는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매일 게릴라판매를 통해 마스크를 판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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