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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엔 포체티노가 딱…메시·음바페·네이마르를 관리하고 있잖아"

스포탈코리아
기사전송 2021-11-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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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문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강력히 추천했다.

현재 맨유는 위기다. 투자 대비 성적이 저조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등 정상급 선수를 여럿 품은 맨유지만, 리그 6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불안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결국 화살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향하고 있다. 경질설이 숱하다. 현지 다수는 벌써 후임 후보까지 언급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포체티노 감독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EPL에서 활약했던 노엘 웰런은 맨유에 포체티노 감독이 적임자인 이유를 들며 추천했다.

웰런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세계 축구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경기에서 해낸 것, 지도한 선수와 클럽 등이 그가 현재 최고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맨유는 클럽의 에고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포체티노 감독이 적합하다. 맨유는 빅 네임이면서도 선수 관리에 능한 이를 찾아야 한다. 그들은 수백만 파운드의 선수들을 길들일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를 이끄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를 관리하고 있다. 이게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그는 경기장과 벤치에서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맨유에 걸맞은 감독은 많지 않지만, 그는 딱 맞는 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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