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해트트릭' 잉글랜드, 알바니아 대파하고 월드컵 본선행 예약

2021. 11. 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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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알바니아를 대파하고 월드컵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었다.

잉글랜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I조 9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케인은 알바니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7승2무(승점 23점)를 기록해 폴란드(승점 20점)에 승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열리는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폴란드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잉글랜드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과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필립스와 헨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칠웰과 제임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스톤스, 매과이어, 워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9분 매과이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과이어는 프리킥 상황에서 제임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케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헨더슨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알바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28분 헨더슨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헨더슨은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너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후반 33분 케인이 멀티골에 성공했다. 스털링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케인은 전반전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포든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몸을 날리며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전에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결국 알바니아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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