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케인 영입 재도전 선언.."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김대식 기자 2021. 11. 1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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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다시 한번 움직일 계획이다.

미국 'ESPN'은 1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케인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이 된 후로 첫 번째 전투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맨시티가 케인을 위해 제안한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579억 원)에 달했지만 토트넘은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9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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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다시 한번 움직일 계획이다.

미국 'ESPN'은 1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케인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이 된 후로 첫 번째 전투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케인을 노리는 건 지난 여름부터 이어졌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했다. 맨시티가 원했던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에 토트넘이 리그 7위로 떨어지는 가운데도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케인도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을 떠나도 된다는 약속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맺었다면서 신사협정을 주장했다. 이적을 강행하기 위해 훈련에도 늦게 참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절대로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당시 맨시티가 케인을 위해 제안한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579억 원)에 달했지만 토트넘은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9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했다. 결국 맨시티는 케인 영입에 실패했다. 케인은 이적설 후 팀에서 부진해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맨시티는 여전히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상황이다.

'ESPN'은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거래가 가능하다면 케인을 잔류시키려는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1월 이적시장은 평균적으로 여름 이적시장보다 더 비싼 이적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맨시티 입장에서도 큰 결단이 필요하다.

물론 토트넘은 케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해당 매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재정적 피해가 레비 회장의 생각을 바꿀 수도 있지만 토트넘은 적어도 케인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케인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에서 우승한 콘테 감독의 부임에 큰 감명을 받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케인 영입에 실패하게 될 경우 엘링 홀란드로 선회할 예정이다. 홀란드 영입도 쉽지는 않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유럽 빅클럽들도 홀란드에게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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