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 이적시장 ‘최상-최악의 시나리오’ 공개...관건은 지원금

토트넘 1월 이적시장 ‘최상-최악의 시나리오’ 공개...관건은 지원금

인터풋볼 2021-11-21 16:30:00 신고

[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지만, 토트넘 보드진의 지원금이 걸림돌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현재 승점 16(515)으로 10위에 위치하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성적 부진 이유로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2경기에서 1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을 노리고 있는데,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졌다.

토트넘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공격, 중원, 수비를 모두 보강하는 것이다. 영입 대상은 스테판 더 프레이, 두산 블라호비치, 웨스턴 맥케니, 프랭크 케시에다. 수비에서는 더 프레이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데 그는 과거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서 중용했던 센터백이고, 콘테 감독의 3백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센터백이다.

공격에서는 블라호비치가 1순위다.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블라호비치는 현재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어 있다. 올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서 리그 득점 공동 1(10)을 기록하고 있는 블라호비치를 영입한다면 공격진을 강화할 수 있다.

중원 강화도 가능하다. 토트넘은 현재 클라크, 윙스, 알리가 저조한 폼이 이어지며 중원에 힘이 약해졌다. 만약 맥케니와 케시에를 영입할 수 있다면 막강한 중원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콘테 감독이 보드진들로부터 이적 자금을 받지 못한다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수 없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위 5명의 선수들과 계약하기 어렵게 되고, 콘테 감독이 원하는 리빌딩 작업은 늦춰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1월 이적시장에서 현재 상태가 이어지면서 영입 및 방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가장 최악의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 현재로선 콘테 감독이 할 수 있는 것은 현 스쿼드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활용하는 것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첫 이적 시장을 어떻게 보낼지 관심이 쏠린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제공하는 이적 자금에 따라 여러 시나리오가 나올 것이고, 토트넘이 세계적인 명장 콘테를 선임한 만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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