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는 첫 경기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엠폴리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개막전인 우디네세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던 유벤투스는 1무 1패로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9/202108290551771501_612aa46ae8800.jpg)
이날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호날두 없이 경기에 나섰다. 키에사와 디발라가 전방에서 공격진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치던 유벤투스지만 전반 20분 다닐루를 맞고 굴절된 공을 상대 공격수 만코수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에 들어간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중심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알레그리 감독은 맥키니와 라비오를 빼고 모라타와 베르나르데스키를 연달아 투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벤투스의 최전방 공격진은 답답한 모습이었다. 결국 로카텔리와 클루셉스키도 연달아 교체 투입됐다.
유벤투스가 적극적인 교체 카드 활용을 선보였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유벤투스의 0-1 패배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