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토스, 231억 적자로 팀 해체 혹은 J3 강등 위기
입력 : 2020.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과거 김민우, 김민혁 등이 활약했던 일본 J1리그 사간 토스가 엄청난 적자로 인해 구단 해체 위기에 처했다.

27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토스는 2019년 결산을 통해 약 20억 1,486만 9,000엔(약 231억원)이라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5억 8,100만엔(약 67억엔)의 4배에 가까운 수치로 사실상 부실 경영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토스의 적자는 거액의 스폰서가 사라지는 등 수익의 대대적인 감소가 발생하면서 적자 운영으로 이어졌다. 인건비를 줄이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으나 적자를 줄이지 못했다.

‘닛칸스포츠’는 특별 융자와 3억 5,000만엔(약 40억원)과 시즌 배분금 최대액(3억 5,000만엔)을 수령하더라도 적자를 메우기 어렵다고 했다. 이 매체는 “최악의 경우 팀 소멸이나 J3리그 이하 강등이 되며 다음 달에 본격 협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사진출처=사간 토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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