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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중국 최고의 스타 우레이(29, 에스파뇰)를 원한다.

18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EPL 여러 팀이 우레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관심을 나타낸 팀이 어느 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레이는 에스파뇰에서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1월 상하이 상강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한 그는 이번 시즌 38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1월 바르셀로나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골을 터뜨리며 중국 대륙을 뒤흔들기도 했다.

우레이는 올해 12월 말까지 에스파뇰과 계약되어 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자유계약 신분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전에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EPL 팀들도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EPL 팀들이 관심은 우레이의 경기력보다 마케팅 차원이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우레이는 중국에서 유명하다. 매우 매력적이다”라며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우레이를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내에서 EPL의 인기는 대단하다. 우레이가 EPL에 입단하면 그 관심은 더욱 커진다. 게다가 우레이를 영입한 팀이 중소 규모여도 중국 내에서는 다른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상업 논리가 그 어느 리그보다 강한 EPL인 만큼 우레이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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