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그 많은 득점기회로 한 골 더 넣었어야, 레알은 득점기회 2개로 2골 넣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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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경기력에 비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레알마드리드전 무승부에 그친 경기력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투헬 감독은 "경기 초반엔 좋았고 시작하자마자 리드를 잡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곧 계획대로 플레이하질 않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첫 실점 후 상황이 어려워졌다. 후반전에 상황을 개선했고, 더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2-1로 뒤집었다. 그리고 득점기회가 더 있었기 때문에 세 번째 골을 넣어야만 했다. 상대는 득점 기회 딱 2번으로 2골을 넣었다. 이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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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경기력에 비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레알마드리드전 무승부에 그친 경기력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레알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승부는 9일 레알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갈린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투헬 감독은 "경기 초반엔 좋았고 시작하자마자 리드를 잡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곧 계획대로 플레이하질 않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첫 실점 후 상황이 어려워졌다. 후반전에 상황을 개선했고, 더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2-1로 뒤집었다. 그리고 득점기회가 더 있었기 때문에 세 번째 골을 넣어야만 했다. 상대는 득점 기회 딱 2번으로 2골을 넣었다. 이상하다"고 말했다.
슛 횟수는 14회 대 10회로 바이에른이 근소한 우위에 그쳤지만, 실제 득점기회는 더 큰 차이가 났다는 게 투헬 감독의 생각이다.
다만 세부기록을 보면 투헬 감독의 말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슛 횟수는 바이에른이 많았지만, 슛 상황의 질까지 따진 기대득점(xG, 출처 Fotmob)은 오히려 레알이 1.87이고 바이에른이 1.57이었다. 레알이 더 높았다.
투헬 감독은 "상황은 단순하다. 마드리드에서 이기고 웸블리(결승전 장소)로 가면 된다. 여전히 반반이다"라며 원정 승리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앞선 16강과 8강 모두 원정에서는 지거나 비긴 뒤 홈에서 승리했다. 이번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 중 하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 승리를 따내야 한다.
한편 풀타임 출장한 김민재는 두 차례 실점 상황에서 각각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막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 역시 레알 원정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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