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점심시간 없이 4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한 전력강화위원은 JTBC에 "클린스만은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변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1시간 정도 참석 후 퇴장했습니다.
이어 "뮐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두둔하기 바빴다"며 "전력강화위를 위해 준비한 자료는 선수단 스케줄, 훈련 내용 등 이미 다 아는 내용들로, 유의미한 것들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력강화위원은 "클린스만 감독이 '실패는 아니다, 성공도 있었다'고 말했다"며 "아시안컵 리뷰에 특별히 새로운 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