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프리시즌에 참여하는 명단을 발표했다. 위고 요리스부터 손흥민까지 모두 28명이 소집되었다.

그야말로 완전체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들은 물론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등 신입생들도 모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외된 선수들 가운데는 조 로든, 클레망 랑글레,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가 있다. 토트넘은 "로든은 질병으로 결장한다. 랑글레는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없다. 로 셀소, 은돔벨레, 레길론, 윙크스는 훗스퍼 웨이에서 프리시즌 준비를 계속한다"라고 설명했다.

알피 디바인과 데인 스칼렛도 제외됐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 소집된 다음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 참가했었다. 결승전 이후 우승까지 달성한 두 유망주는 국제 대회 출전 이후 한국 투어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와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하는 스페인 명문 세비야와 맞붙은 다음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다.

[토트넘 훗스퍼 한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28명)]

GK(3명) : 위고 요리스, 프레이저 포스터, 브랜든 오스틴

DF(10명) : 조시 켈리,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말라치 월콧, 벤 데이비스, 찰리 세이어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MF(9명) :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하비 화이트,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 브리안 힐

FW(6명) :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해리 케인, 트로이 패럿,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