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잘츠부르크 선수단, 급여 포기 선제안..기금 마련 예정

이명수 기자 2020. 4. 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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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잘츠부르크 선수단이 급여를 포기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잘츠부르크 선수들은 급여를 포기했고,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클럽 주변의 회사, 조직, 또는 개인들에게 기금을 제공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잘츠부르크의 경우 선수들이 급여를 자발적으로 삭감해 기금 마련에 동의했다.

잘츠부르크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 급여를 기금으로 마련해 다른 이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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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 선수단이 급여를 포기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잘츠부르크 선수들은 급여를 포기했고,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클럽 주변의 회사, 조직, 또는 개인들에게 기금을 제공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유럽 축구 리그가 멈췄다. 잘츠부르크가 속한 오스트리아 리그 역시 리그 재개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선수들은 집에 머물며 훈련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지 않아 많은 구단들의 스태프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팀들은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잘츠부르크의 경우 선수들이 급여를 자발적으로 삭감해 기금 마련에 동의했다.

잘츠부르크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 급여를 기금으로 마련해 다른 이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기금 규모는 수십만 유로이다. 잘츠부르크의 재정 담당자 슈테판 라이터는 "이 아이디어는 선수들로부터 나왔다. 이후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마련했다. 그들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진 = 잘츠부르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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