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나아진 토트넘, 집중력으로 일군 '북런던 역전승'

조남기 2020. 7. 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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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의 빈곤한 퍼포먼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1로 승리했다.

34라운드 본머스전이 끝난 뒤, 토트넘 홋스퍼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4-3-3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에 둔 4-4-2로 전환한 토트넘 홋스퍼는 잘 짜인 수비를 바탕으로 아스널전을 효과적으로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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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나아진 토트넘, 집중력으로 일군 '북런던 역전승'



(베스트 일레븐)

지난 라운드의 빈곤한 퍼포먼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치열한 ‘북런던 더비’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전반 16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9분 손흥민, 후반 36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거푸 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34라운드 본머스전이 끝난 뒤, 토트넘 홋스퍼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강등권 클럽을 상대로도 별다른 특징을 드러내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유효 슛 한 개조차 날리지 못한 건 토트넘 홋스퍼팬들의 화를 돋웠다.

그 때문인지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포메이션부터 바꿨다. 4-3-3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에 둔 4-4-2로 전환한 토트넘 홋스퍼는 잘 짜인 수비를 바탕으로 아스널전을 효과적으로 견뎠다.

두 번의 골 장면에서는 집중력이 빛났다. 첫 번째엔 상대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의 개인 능력이, 두 번째엔 손흥민의 킥과 더불어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빛을 발했다.

결코 쉽지 않은 승부였다. 경기 내용도 실제로 그러했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는 뚝심으로 분위기 환기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노력, 조세 모리뉴 감독의 전술 변화가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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