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발리슛으로 '13연승'…뮌헨, UCL 신기록 행진

입력
기사원문
문상혁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하면 공중에서 몸을 띄워서 발을 갖다 대는 이런 '발리슛'일 겁니다. 오늘(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런 패스와 슛으로 두 골을 만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팀 잘츠부르크는 프리킥 순간, 기발한 수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공중에 뜬 공을 그대로 차서 넘겨준 공은 고레츠카 머리를 거쳐 골로 연결됐습니다.

파바르의 기막힌 크로스가 첫 골을 만들어낸 겁니다.

10분 뒤에도, 파바르는 또 발리 패스를 연결했는데,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습니다.

기습적인 동점골을 내준 뒤 뮌헨은 수비 뒷공간이 계속 뚫리며 흔들렸는데 이번엔 발리슛 하나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후반 34분, 키미히가 세게 날아온 공을 공중에 띄우더니 그대로 차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현지 중계 : 공에서 눈을 떼지 않았던 키미히가 골을 넣습니다!]

화려한 발리슛은 뮌헨에 챔피언스리그 최다 13연승 기록을 선물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킥 순간, 잘츠부르크의 수비벽은 뭔가 다릅니다.

수비벽 뒤에 한 선수가 누워 땅으로 굴린 공에 대비했는데, 가슴에 두 손을 모은 다소곳한 모습입니다.

수비수 머리에 맞고 공이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성공적인 수비로 남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골로 패배를 겨우 막아냈습니다.

0-2로 지던 상황, 벤제마가 뒤로 떨어지는 공을 발차기하듯 넘어지며 차 골을 넣었는데, 레알은 후반 추가 시간 카세미루의 '극장골'을 더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문상혁 기자 (moon.sanghyeok@jtbc.co.kr) [영상편집: 유형도]

▶ 뉴스의 뒷이야기! JTBC 취재설명서
▶ 시청자와 함께! JTBC 뉴스 제보하기
▶ 네이버에서 JTBC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by JTBC(http://jtbc.joins.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TALK

응원의 한마디! 힘이 됩니다!

응원
구독자 0
응원수 0

실수, 잘못, 죄. 저마다의 이름이 있는 건 하나로 취급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