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출신 첫 K리거' 아스나위,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

강동훈 2021. 3. 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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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출신 첫 K리거로 화제를 모은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가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아스나위는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지닌 선수라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의 모든 선수들은 손흥민을 존경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아스나위의 말대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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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인도네시아 출신 첫 K리거로 화제를 모은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가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의 미래'로 불리는 스타이다. 지난달 18일,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하면서 K리그에 첫 도전장을 내민 그는 인도네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적극 추천한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그가 K리그 무대 데뷔를 앞두고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아스나위는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지닌 선수라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의 모든 선수들은 손흥민을 존경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아스나위의 말대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자랑한다. 손흥민은 2015년, 2017년, 2019년 총 3차례나 아시아 축구 연맹(AFC) 올해의 해외파 선수를 수상하고, 2020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아시아 올해의 축구상을 받는 등 아시아 내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비단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몇 년간 빼어난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 했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22위에 오르면서 역대 아시아 최고 순위에 올랐다.

여기에 더해 유럽 무대 아시아 선수 최다골 타이틀도 지니고 있다. 손흥민은 2010-11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통산 150골을 넘겼다. 괜히 아스나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손흥민을 극찬하는 게 아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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