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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사 쓴 오타니, "믿을 수 없어, 현실같지 않아" 적들도 감탄

: 기사전송 2021-08-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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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또 한 번의 역사적인 경기를 펼쳤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8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투타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선발투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했고 타석에서 시즌 40호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은 에인절스는 3-1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이날 8이닝을 던지며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최다이닝 투구 기록을 새로 썼다(종전 7.2이닝). 그리고 1982년 레지 잭슨(39HR)을 넘어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한 좌타자가 됐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 1973년 이래 한 경기에서 8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홈런을 기록한 4번째 투수가 됐다. '적'들도 오타니에 대한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MLB.com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A.J. 힌치 감독은 "오타니는 대단한 선수고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 불운하게도 우리를 상대로 그 재능이 발휘됐다"며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지배적이었고 40호 홈런도 쳤다. 오늘 경기를 바꿀 능력이 있었다. 패한 것은 아쉽지만 왜 야구가 위대한 것인지를 보여준 오타니의 경기를 봤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타니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디트로이트 좌완 타릭 스쿠발은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타석에서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면서 평균자책점도 2.70이다. 현실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훌륭한 선수다"고 혀를 내둘렀다. 오타니도 상대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았다. 오타니는 이날 통산 500홈런 고지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전설 미겔 카브레라(DET)와 3차례 맞대결을 펼쳐 안타 1개를 허용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카브레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고 정말 멋진 사람이다. 야구계에서 큰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며 "내가 500호 홈런을 내줘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정면승부를 했다. 개인적으로 빨리 500호 홈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부모님은 위층에 따로’ 전소미 집공개 “결혼 빨리 하고 싶어” (전참시)[어제TV] ▶‘슈돌’ 김수미 집 공개, 세상 화려한 옥상 정원 ‘식물원인 줄’[결정적장면] ▶‘체지방률 16%’ 솔라, 군살 없는 비키니로 야외 수영장 정복 “인간 물개” ▶김빈우, 복근 노출+비키니에 “적당히 좀” 지적→“어디까지가 적당히?” ▶손흥민, 코트 한 벌 1250만원 “수입 보니 검소해” 전현무 감탄 (TMI)[결정적장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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