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무패' 프라이부르크 최다 득점자 정우영, 분데스 공홈 공식 MOM 선정

신동훈 기자 2021. 10.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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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이 분데스리가 공홈 선정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공홈은 "정우영은 교체 아웃됐지만 이전까지 나온 프라이부르크 슈팅 장면에 대부분 관여했다. 슈팅 4회라는 기록에서 정우영 경기력이 드러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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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라이부르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이 분데스리가 공홈 선정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후 8경기 무패(4승 4무)를 이어가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 활약이 돋보였다. 빈센초 그리포, 루카스 휠러와 공격진을 구성한 정우영은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을 연이어 선보였다. 동료와의 연계도 인상적이었다. 원터치 패스를 통한 연계로 라이프치히 수비진을 따돌린 뒤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11분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정우영은 흐름을 타고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라이프치히에 선제 실점을 허용한 프라이부르크는 매서운 반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6분 그리포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의미가 있었다. 새 홈구장인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프라이부르크 선수가 넣은 개장 첫 골이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100% 수행한 정우영은 후반 28분 닐스 페테르센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갔다. 치열한 공방전이 반복됐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며 승자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무승부였지만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유일 무패팀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상위권 판도에 균열을 내는 중이다.

정우영은 1골 포함 슈팅 4회, 키패스 3회 등을 올리며 프라이부르크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분데스리가 공홈 선정 최우수선수도 정우영 몫이었다. 분데스리가 공홈은 "정우영은 교체 아웃됐지만 이전까지 나온 프라이부르크 슈팅 장면에 대부분 관여했다. 슈팅 4회라는 기록에서 정우영 경기력이 드러났다"고 호평했다.

올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정우영은 벌써 3골을 터트렸다. 이는 프라이부르크 팀 내 최다 득점자에 해당된다. 지금 기세를 이어간다면 주전을 넘어 대체불가한 핵심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사진=프라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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