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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끔찍한' 산체스,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 

더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다. 토트넘 팬들이 김민재 영입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슈퍼리그서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 스카우트들도 직접 그의 경기를 관전하며 영입을 추진중이다.

더부트룸은 "볼에 대한 파워, 속도, 공중전 능력 및 기술적 품질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는 김민재를 토트넘으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라와 경기를 통해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피터 크라우치는 산체스를 ‘끔찍하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 토트넘 팬은 “나는 그가 유럽에 오기 전부터 지켜봤다. 중국슈퍼리그에서 그는 정말 짐승이었다. 우리는 그와 두 시즌 전부터 연결돼 있었는데 더 강하게 몰아붙이지 않았다는 점이 속상했다”고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