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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던 손흥민의 번리전 폭풍 질주 후 득점이 EPL 30주년 기념 최고의 골 TOP 30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NBC스포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골 TOP 30을 선정 중이다.
NBC스포츠는 30위부터 역으로 최고의 득점 장면을 결정하고 있다. 현재 17위까지 정해진 상황이다.
손흥민도 순위권에 올랐고 28위에 선정됐다. 번리와의 경기에서 폭풍 질주 후 골망을 가른 장면이 선정된 것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9년 번리와의 경기에서 70야드를 질주 후 골을 기록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을 열광시켰다. 디에고 마라도나를 연상시켰다”며 “EPL 이번 시즌 최고의 골과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1분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부터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번리의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고 오른발로 골을 만들었다.
EPL 30주년 기념 최고의 골 TOP 30에는 데니스 베르캄프(아스널)의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을 완성시킨 세 번째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츠머스전 그림 같은 프리킥 골, 티에리 앙리(아스널)의 2000년 10월 맨유전 환상적인 발리 득점 등이 포함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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