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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곧 있을 리그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르도는 7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로데스 AF와 프랑스 리그2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보르도는 출전 선수 명단 18인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서 황의조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황의조는 1라운드 개막전에서도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으며, 현재 부상에 관련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황의조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보르도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선수이기에 별다른 이유 없이 황의조를 뺄 이유가 없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매각하려는 입장이기에 황의조가 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구단에게도 이득이다.
현재 상황상 황의조가 명단 제외된 이유로는 이적이 가장 유력하다. 현재 황의조는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을 포함해 낭트와 몽펠리에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구단은 울버햄튼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 "울버햄튼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브루노 라지 감독의 새로운 타깃이다. 울버햄튼은 보르도와 황의조를 협상을 두고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보르도는 울버햄튼의 첫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300만 유로(약 39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는데, 보르도는 최소 600만 유로(약 79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적료 차이가 생각보다 적지 않지만 울버햄튼은 포기하지 않았고, 두 구단의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 매체인 '지롱댕4에버'는 "두 구단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황의조가 언젠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다고 항상 말했기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르도는 재정적인 위기에 빠진 팀이기 때문에 무작정 이적료를 높게 부를 수 없다. 울버햄튼이 조금 더 제안을 올릴 경우에 황의조의 EPL 입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황의조가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한국인 16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사진=장승하 기자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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