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완벽투+10승' 롯데, 2연승 질주..키움 4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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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키움을 연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 반즈의 호투와 경기 후반 집중력을 선보인 타선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바뀐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강태율이 안타, 장두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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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롯데가 키움을 연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 반즈의 호투와 경기 후반 집중력을 선보인 타선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4연패에 빠졌다.
반즈와 요키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두 외국인 에이스의 호투 속에 7회까지 0-0 균형이 이어졌다. 두 에이스는 7회까지 놀라운 투수전을 펼쳤다.
균형은 8회초 깨졌다. 롯데는 바뀐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강태율이 안타, 장두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신용수가 투수 땅볼 타구를 날렸고 하영민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공이 외야로 빠졌다. 하지만 롯데는 강태율의 대주자였던 추재현이 무리해서 홈을 파고들다가 아웃돼 득점에 실패했고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황성빈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장두성을 불러들여 0의 균형을 깼고 2루 주자 신용수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키움 수비진이 신용수의 태그업 타이밍 여부를 체크하는 사이 신용수가 재빨리 홈으로 파고들며 홈스틸을 성공시켜 추가득점까지 올렸다.
롯데는 9회초 정보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선발 반즈가 7.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구승민이 0.2이닝 무실점, 김유영이 0.2이닝 무실점, 김도규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반즈는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선발 요키시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하영민이 1이닝 2실점(비자책), 이영준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반즈/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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