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만이 아니다' 맨유, 막판에 2190억 베팅

허윤수 기자 2022. 8. 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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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뒤늦게 폭풍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명가 재건을 외친 맨유는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시즌을 시작했다.

매체는 "거래가 완료된 건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 영입을 자신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먼저 맨유는 카세미루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공격수 영입은 마지막 주에 해결할 것이다"라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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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아약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뒤늦게 폭풍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명가 재건을 외친 맨유는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시즌을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빌딩의 중심으로 옛 제자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을 낙점했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더 용이 맨유 이적을 거부했다. 은사가 있는 팀이지만 확고하게 고개를 저었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 사이 리그 개막은 다가왔다.

빠르게 플랜B로 돌아서지 못했던 안일함은 큰 대가를 치렀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 연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겪는 굴욕이었다.

특히 우려했던 중원 문제가 불거졌다. 기존의 스콧 맥토미니-프레드 조합을 내세웠지만 실패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3선에 기용하는 강수도 0-4 패배로 귀결됐다.

결국 다급해진 맨유는 뒤늦게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뛰어들었다.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룬 카세미루를 낙점 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는 카세미루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7,000만 파운드(약 1,114억 원)를 제안했다.

영입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거래가 완료된 건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 영입을 자신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맨유는 동시에 공격진 보강도 노리고 있다. 아약스의 안토니를 목표로 삼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안토니 영입을 위해 6,760만 파운드(1,076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아약스는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안토니를 원하는 맨유는 상향된 제안을 할지 고민 중이다. 동시에 PSV 아인트호벤의 코디 각포도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먼저 맨유는 카세미루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공격수 영입은 마지막 주에 해결할 것이다”라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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