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은 출전 정지에 벌금, 콘테는 벌금만.. 징계 차이 이유는?

차상엽 기자 2022. 8. 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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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충돌했던 토마스 투헬이 출전 정지 징계와 벌금까지 받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투헬 첼시 감독에 1경기 출전 정지와 힘께 3만5000파운드(약 553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000만파운드(약 2370만원)의 벌금만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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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가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의 두 감독이 충돌한 것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5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첼시 경기 종료 후 충돌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오른쪽)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사진=로이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충돌했던 토마스 투헬이 출전 정지 징계와 벌금까지 받게 됐다. 반면 콘테 감독은 벌금만 부과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투헬 첼시 감독에 1경기 출전 정지와 힘께 3만5000파운드(약 553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000만파운드(약 2370만원)의 벌금만을 부과했다.

앞서 두 감독은 지난 15일 열린 맞대결에서 충돌했다. 첼시가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토트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이 터지자 콘테 감독은 과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양팀 벤치는 이로 인해 한 차례 충돌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고 투헬 감독과 콘테 감독이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신경전이 펼쳐졌다. 몸싸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다. 당시 주심은 경기가 종료됐음에도 양 팀 감독에게 퇴장을 명했다.

두 감독이 함께 충동했지만 투헬 감독은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더 무거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의 출전 정지 징계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적용된다. 따라서 21일에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는 벤치에 앉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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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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