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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싸울 H조…'절대강자' 없네

기사입력 2022.09.28. 오후 05:30 최종수정 2022.09.28. 오후 05:30 기사원문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
9월 평가전 모두 1승1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일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안타까워하고 있다. [EPA = 연합뉴스] 두 달 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벤투호와 격돌할 H조의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가나도 9월 A매치 일정을 마쳤다. 세 국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1승1패로 일정을 마치며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H조의 상태를 보여줬다.

한국의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가상의 한국'으로 상정한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대1 패배를 당했다. 이란 특유의 끈적한 수비에 휘말린 결과였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28일 슬로바키아에서 캐나다와 겨룬 평가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벤투호가 반드시 승리해야 할 상대로 꼽히는 가나는 지난 24일 프랑스에서 우승을 내다보는 팀인 브라질을 상대로 0대3으로 무릎을 꿇었지만 28일 스페인에서 열린 약체 니카라과와의 평가전에서는 1대0으로 승리했다.

H조의 유일한 1번 시드 국가인 포르투갈도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일정으로 9월 2경기를 소화한 포르투갈은 앞서 치른 25일 체코 원정에선 4대0 완승을 거뒀지만 스페인을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는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대1로 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한국 코치진은 상대 국가들의 평가전 영상을 구해 분석하고 남은 기간 대비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 매일경제

매일경제
이용익 기자

열심히 취재하고, 똑바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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